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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 고급 살룬과 스포츠카로 유명한 영국의 자동차 회사의 역사 -3부-

by SHY PLANT 2025. 2. 4.

재규어는 2008년 3월에 현재 랜드로버와 쌍요자동차 그리고 대우 상용차가 있는

인도의 타타 사로 포드가 23억 달러

(한화로 약 2조 6000억원)에 매각시킵니다.

 

2007년에는 이안컬럼이라는 수석 디자이너가 C-XF라는 차량으로

재규어의 새로운 얼굴을 그려냈습니다.

아쉽게도 본넷 위에 뛰어 나가던 재규어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사라집니다.

C-XF는 기존의 재규어의 클래식한 디자인에서 탈피하고

재규어의 이름에 걸맞으면서 최신의 기술과 트랜드에 맞춰 새로 디자인 됩니다.

 

이 컨셉카를 기반으로 하여 타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2008년 1세대 XF가 출시 됩니다.

 

XF1 세대는

(상위트림 기준)

V8기통 450마력의 힘을 내고

자동 6단 변속기를 넣어

최고시속 250Km/h의 속력을 냅니다.

 

 

4년뒤 2012년에는 재규어의 기함급 모델과 더 업그레이드 된 XF로 출시합니다.

최첨단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XF는 더 많은 판매고를 올립니다.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크게 없음)

 

 

그리고 현재 재규어의 기함급 세단이자 XJ6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XJ시리즈가 부활합니다.

 

재규어 XJ는 (상위 트림 XJ 5.0 SC 기준)

V8기통의 510마력의 엔진과 자동 6단 기어의 결합으로최고시속 250Km/h를 내고5m가 넘는 차체를 가지고 제로백을 4.9초로 끊습니다.가격은 1억2000만원 대 부터 시작

또한 XJ는 디스플레이 계기판, 다이얼식 기어변속 등

최첨단 기술과 융합하여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2013년 재규어는 기동안 역사 속에 잠들었던

스포츠카의 성질을 들어냅니다.

 

2013년 재규어 F-TYPE이 출시합니다.

당시 굉장히 화제가 되었는데요.

 

초기에는 컨버터블 형태로만 출시하였지만

추후에는

 

섹시한 뒷태를 가진 쿠페형으로도 출시를 합니다.

실내는 야무지면서도 고급스럽고 각종 전자장비들을 넣었습니다.

 

F-TYPE은

(상위트림 F-TYPE S 기준)

V6 3.0 슈퍼차저에 자동 8단 변속기를 장착합니다.

380마력에 최대토크 46.9Kg.m의 힘을 내며

최고시속 275Km/h를 냅니다.

제로백: 4.9S

 

처음 봤을때는 완전 다운사지징을 했구나 했지만...

그렇게 고성능에 맞춰진 차량은 아니었죠.

 

최근 재규어는 고성능R 브랜드로 더 파워풀한 차량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아우디의 RS 나 BMW의 M 처럼 말이죠

 

2016년 부터

지금까 재규어가 고급과 스포츠를 강조하며 사라진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곡선 디자인 뿐만 아니라 직선도 추가되어 더 스포티해 보입니다.

 

다른 모델들이 너무 비싸다 보니 좀 저렴한 XE도 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플랫폼을 공유하고 같이 협력하는

랜드로버와 함께

재규어의 첫 SUV인 F-PACE를 만들었습니다.

 

F-PACE의 디자인을 보면 곡선보다는 직선을 좀 더 과감히 사용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SUV 또한 스포츠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이겠죠.

 

 

재규어는 엄청난 스포츠카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재규어는 아쉽게 역사적 사건으로 인해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잡지도 못하고

심지어 브랜드의 정체성 마져 잃어버립니다.

지금은 재규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고급차로 생각되지만

재규어는 그렇고 싶지않을 것입니다.

재규어는 지금도 강력한 스포츠 세댄과 스포츠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노력이 헛되이지 않아 언젠간 어떤 슈퍼카와 비교해도 성능면에서나 디자인면에서도

견줄만한 그런 차가 나와 역사 속 가장 빠른 차의 명예를 다시 차지하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재규어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었던 것은 하나 입니다.

 

 

 

 

 

 

재규어에는 아직 스포츠카의 심장이 뛰고 있습니다.